전체 글24 충주 보조댐 동창 모임 후 논둑 점검과 전봇대 설치 소식 요즘 저는 서울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잔금과 앞으로 들어갈 비용을 계산하느라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충주 보조댐 근처 펜션에서 동창들과 1박 2일 모임을 가졌는데, 무려 20명이 함께했다고 합니다. 모임을 마친 다음에는 농장에도 들렀습니다. 최근 비가 많이 내려 논둑은 괜찮은지, 벼는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논을 둘러보니 벼이삭은 어느새 알이 차면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고, 농장 옆 이웃에게서는 기다리던 전봇대 설치와 관련된 반가운 소식도 들었다고 합니다. 아직 전봇대가 실제로 설치된 것은 아니지만, 한전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갔다는 이야기에 남편은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남편이 다녀온.. 2026. 8. 31. 벼이삭이 패는 시기(출수기) 태풍·비 피해 걱정, 충주 농장 논 둘러본 날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와 바람이 불면 괜찮을까요? 이번에 충주 농장에 가서 논을 둘러보니 벼이삭이 하나둘 패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논을 보면 이미 이삭이 올라온 곳도 있고 아직 더뎌 보이는 곳도 있는데, 우리 논은 조금 빠르게 이삭이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모처럼 벼가 잘 자라는 모습을 보니 반가운 마음도 잠시, 이내 하늘을 보니 마음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직 태풍이 온 것은 아니지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었거든요. 하필이면 벼이삭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시기에 비와 강한 바람 소식이 들려오니, 농사에 어떤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자꾸만 신경이 쓰였습니다. 논을 둘러보다 벼이삭이 올라온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봤습니다.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벼가 초록색으로 잘 자라.. 2026. 8. 16. 충주 가는 길에 만난 갑작스러운 폭우, 충주댐·모현정 구경 후 농장 배수로 정리 충주 가는 길, 하늘은 그림 같은데 왜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변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토요일, 충주 농장에 가는 길에 충주댐과 모현정을 구경했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어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농장에 도착하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배가 고파 중앙탑 막국수집으로 향했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신기하게도 비가 그치고 해가 났습니다. 농장으로 돌아가 보니 마당에 물이 고여 있어 남편과 함께 물길을 내고 배수로를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충주 가는 길에 들른 충주댐과 모현정, 갑작스러운 폭우와 그 뒤에 농장에서 했던 일까지 기록해 보겠습니다. 📌 목차 1. 충주 가는 길에 들른 .. 2026. 8. 10. 밥은 잘 먹는데 이름을 불러도 몰라요, 노령견의 조용한 변화 (시츄 별이 8편) 요즘 별이는 아침저녁으로 사료를 잘 먹고 물도 잘 마십니다. 밥그릇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며칠 동안 병원을 오가며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새롭게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그렇게 아프고 회복한 뒤부터인 것 같은데, "별아" 하고 불러도 예전처럼 귀를 쫑긋하며 달려오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름만 부르면 바로 반응했었는데, 요즘은 가만히 있을 때가 많습니다. 혹시나 해서 손뼉을 쳐봤는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개도 안 돌리더라고요. 그런데 삑삑이 장난감을 눌렀더니, 그 순간 귀를 쫑긋하며 저를 쳐다봤습니다. 이름도, 손뼉도 반응이 없는데 삑삑이 소리에는 바로 반응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마음이 쓰였습니다. 📌 목차1. .. 2026. 8. 5. 충주 농장 시골생활, 별이 이야기 총정리 서울과 충주를 오가며 주말마다 농장을 가꾸는 이야기, 그리고 15살 시츄 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논을 밭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계절마다 겪는 시행착오와 수확의 기쁨까지 — 직접 경험한 충주 농장 생활을 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시골생활 이야기 🏡 농장 만들기 👉 농촌체류형 쉼터 8평 컨테이너 설치 비용과 과정 👉 비닐하우스 농기구 보관 공간 설치 후기, 차광막 설치와 모종 준비 👉 컨테이너 여름 더위 해결 방법, 13만 원으로 부직포·비닐·차광막 지붕 설치 후기 🌾 농사 시행착오 👉 고구마 심는 시기 실패와 제초제 피해, 초보 농사꾼의 시행착오 👉 과일나무 제초제 피해, 3주 후 살아날까? 회복 가능성과 관리 방법 .. 2026. 8. 4. 옥수수 심는 위치 선택 방법, 농로 옆에 심어보니 수확과 관리가 편했던 이유 옥수수는 햇빛만 잘 드는 곳에 심으면 잘 자랄까요?직접 키워보니 심는 위치에 따라 수확할 때의 편리함과 관리 부담이 크게 달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충주 농장에서 옥수수를 농로 옆에 심었는데, 수확할 때 이동이 훨씬 편해 작업 시간이 줄고 몸의 부담도 덜했습니다. 그 이유는 옥수수는 한 번에 여러 개를 수확해 옮겨야 하는 작물입니다. 밭 안쪽보다 농로 가까이에 심으면 운반이 쉽고, 평소에도 상태를 자주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한결 편했습니다.처음에는 햇빛만 잘 드는 곳이면 어디든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키워보니 수확할 때 옥수수를 여러 번 들고 이동해야 했고, 농로 옆에 심어 둔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차이 같았지만 실제 농사를 지어보니 심는 위치도 중.. 2026. 8.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