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장일기

과일나무 제초제 피해, 3주 만에 확인한 회복 가능성

똑순홈 2026. 7. 1. 22:25

 

제초제 피해로 갈색으로 말라버린 자두나무와 회복 가능성을 다룬 썸네일
충주 농장 논둑에 심은 5년 된 자두나무가 제초제 피해를 입어 잎이 갈색으로 변한 모습과 '자두나무 제초제 피해, 살아날까?'라는 문구가 담긴 대표 이미지입니다.

 

 

3주 만에 다시 충주 시골 농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내내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과일나무에 제초제를 잘못 뿌린 뒤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차 안에서 몇 그루라도 살아 있기를 바라며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살아 있을 거야. 안 되면 다시 심으면 되지."라고 말했지만, 마음은 계속 농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 목차

- 3주 만에 다시 찾은 충주 농장


- 블루베리 대신 석류나무를 심은 이유


- 별이와 함께한 농장 가는 길


- 과일나무의 제초제 피해 상태


- 제초제 피해 나무는 살아날 수 있을까?


- 제초제 피해 과일나무 관리 방법


-  새 나무를 심을 때 주의할 점


- 자주 묻는 질문 Q&A



3주 만에 다시 찾은 충주 농장

 

3주 전 과일나무에 제초제를 잘못 뿌린 이후, 농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농장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블루베리 대신 석류나무를 심은 이유

 

원래는 블루베리를 심으려 했지만 묘목을 구하지 못해 석류나무를 구입했습니다.

 

블루베리 대신 구입한 석류나무 묘목
충주 농장에 심기 위해 구입한 작은 석류나무 묘목의 모습입니다.

 

 

충주 농장에 심기 위해 준비한 석류나무 묘목은 1만 9천 원이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이 필요해 추후 토양을 준비한 뒤 심을 계획입니다.

 

별이와 함께한 농장 가는 길

 

이번에는 반려견 별이도 함께 갔습니다.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여주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충주로 향했습니다.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시츄 별이
충주 농장으로 가는 길,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반려견 별이의 모습입니다.

 

과일나무의 제초제 피해 상태

 

농장에 도착해 과일나무를 확인했습니다.

 

잎은 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일부 나무는 거의 말라 있었습니다.

 

작년에 직접 심었던 나무들이라 상황이 더 마음에 걸렸습니다.

 

제초제 피해로 잎이 말라버린 과일나무
작년에 심은 과일나무들이 제초제 피해를 입어 잎이 대부분 갈색으로 말라버린 모습입니다.

 

제초제 피해 나무는 살아날 수 있을까?

 

줄기를 확인해보니 일부 나무는 안쪽이 초록빛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제초제 피해는 흡수 정도와 종류에 따라 회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줄기 내부가 초록색이면 생존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2~4주 내 새순 발생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제초제 피해는 잎보다 뿌리와 줄기 내부 손상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겉잎보다 실제 새순 발생 여부가 회복 판단의 핵심입니다.


초기에는 약제 처리보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제초제 피해 후 밑동에서 새잎이 올라온 밤나무
가지의 잎은 모두 떨어졌지만 밑동 부분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밤나무 모습입니다.


제초제 피해 과일나무 관리 방법


- 마른 잎과 죽은 가지는 정리합니다


- 물은 충분히 주되 과습은 피해야 합니다


- 비료는 당분간 주지 않습니다


- 강한 가지치기는 피합니다.

 

 나무를 심을 때 주의할 점

 

기존 나무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뿌리 상태를 확인한 뒤 새 묘목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비료보다 물 관리와 환경 안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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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A


Q1. 제초제를 맞으면 무조건 죽나요?

A. 아닙니다. 피해 정도에 따라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2. 새순은 언제쯤 올라오나요?

A. 보통 2~4주 내 확인합니다.


Q3. 비료를 주면 회복이 빠른가요?

A. 초기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4. 가지를 많이 잘라야 하나요?

A. 죽은 가지 위주로 최소한 정리합니다. 


Q5. 같은 자리에 다시 심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토양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올해 농사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작은 석류나무 묘목을 심으며 다시 농장을 정비해 나갔습니다.

 

농장 밭에 석류나무 묘목을 심는 모습
충주 농장 밭에 작은 석류나무 묘목을 정성스럽게 심고 있는 장면입니다.

 

 

농장에 도착했을 때는 여전히 마음이 무거웠지만, 일부 나무에서는 작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농사는 한 번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변화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충주농장일기에서는 이후 달라진 모습을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